진주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진주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관계 부서장, 정원 전문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정원문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는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8대 실행 과제를 설정하여 △진주정원 향유문화 현대적 해석과 대중화 구현 방안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 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원산업 특성화 방안 △지역특화 거점 공간 조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도훈 박사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구길본 진주시 정원위원회 위원장,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장,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김용국 건축공간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 구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내년 6월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 수렴도 동시에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정원문화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전문가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린다”며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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