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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경제 베스트 상품] 기초지반 분야 국내 최고 수준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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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0 06:00:42   폰트크기 변경      

PF 공법 시공 전경./ 사진:KH건설


권혁범 대표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2004년 설립된 KH건설(대표 권혁범)은 기초지반과 관련된 공법을 개발해 시공 및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KH건설은 확장형 보강판(EXT Pile)을 시작으로 SAP(Screw Anchor Pile) 공법을 개발해 리모델링 지하증축 공사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SAP공법은 천공과 동시에 소구경 말뚝을 지반에 관입한 후 강관 내부를 통해 그라우팅을 주입해 외부에 구근을 형성하는 기초공법이다. 이 공법은 2020년 국내 건설신기술로는 처음으로 일본 건설신기술(NETIS)을 취득했다.

또한, 5층 이하의 저층 건물 및 주차장 지반 공사에서 파일 시공이 아닌 PF(Point Foundation) 공법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했다. PF공법은 친환경 고화재인 바인더스를 사용해 변단면 형상의 개량체를 지중에 형성하는 기초 공법이다.

PF공법은 2016년 신기술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1800억원의 활용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실적으로 전체 5위이자, 건축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건설신기술의 날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장영실상, 특허청 주관의 홍대용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KH건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특허,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은 150여개에 달한다.

권혁범 KH건설 대표는 “장기간 축적된 기초전문 건설 분야의 기술력과 엄격한 시공관리로 기초지반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며,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건축, 토목 건설공사도 직접 시공해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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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bba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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