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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광명시에 1313가구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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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19 10:25:44   폰트크기 변경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ㆍ스마트 기술 적용

광명학온 S2~S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313가구를 공급한다.

금호건설은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광명학온 S2~S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에 총 1313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동부건설, 이에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분 50.1%로 사업에 참여한다.

전체 공사비는 3148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약 37개월이다.

금호건설이 건설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과거의 영구임대,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되던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임대주택 유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신혼부부ㆍ청년ㆍ고령층 등 특정 계층으로 구분됐던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져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유형이다.

1313가구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은 ‘S2블록’과 ‘S3블록’에 나눠서 건설된다.

S2블록은 1만7443㎡의 대지면적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59ㆍ69㎡ 3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3블록은 3만2668㎡의 대지면적에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전용면적 36ㆍ74㎡ 93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주거지역에 자리한다.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에 조성 중인 계획도시형 산업단지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ㆍ3경인 고속도로가 가까이 있고, 고속철도(KTX) 광명역이 약 2㎞ 거리에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이용할 수 있고 월곶판교선이 신설되면 판교테크노밸리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수직적인 외벽 패턴 디자인과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마감)을 적용해 두 단지의 조화로운 통합경관을 완성했다.

또, 탄소중립 실현 위해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조달) 설계를 최대한 반영해 태양광 스마트팜,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모듈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장은 개별창고, 건식세차ㆍ셀프 정비구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기차 화재 예방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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