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의 프리미엄 키즈관을 새단장하고‘VIB(Very Important Baby)’수요 공략에 나선다.
19일 롯데백화점은 본점 키즈관을 프리미엄 콘셉트로 바꾸고 입점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이 20일 문을 연다. 내년 상반기에는‘펜디키즈’, ‘몽클레르 앙팡’등이 입점한다. 영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캬라멜’의 국내 첫 단독 매장도 문을 연다.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C.P. 언더식스틴 △윙켄 △비스킷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도 강북 첫 백화점 매장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택했다. 롯데백화점의 자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편집숍인 ‘킨더아뜰리에’에서는 ‘아뜰리에슈’, ‘스토케’, ‘베네피아’ 등 출산 용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부터 이어온 리뉴얼을 프리미엄 키즈관까지 확대해 VIB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저출산 시대이지만 프리미엄 키즈 상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 추세로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3년간 롯데백화점 키즈 상품군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본점 리뉴얼 효과까지 더해지면 신장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 1층 뷰티관은 이달 새단장 이후 첫 주말에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관 1층에 럭셔리 주얼리ㆍ와치 브랜드가 문을 연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본점 키즈관에는 향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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