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출범…탄소중립 실현 구심점 기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19 17:36:00   폰트크기 변경      
신계용 시장 "탄소중립도시 과천시 실현 위해 노력하겠다”

탄소중립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계용 시장. / 사진 : 과천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과천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19일 시는 시청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해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모색했다.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전의찬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이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각 분과위원들이 종합 토론을 이어갔다.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1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건물에너지, 도시·수송, 폐기물·흡수원, 시민교육·실천기반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포럼 참석자들 모습 / 사진 :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백운석 민간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과천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믿는다”며, “과천시도 탄소중립을 행정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pbc200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