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 / 사진 : 대한경제 D/B |
[대한경제=신종기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해외사업 수익성 제고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2024년 ‘한전 해외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연 매출액 3조원 이상, 투자회수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한전의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2023년 2.5조원) 대비 약 120%, 투자회수액(2023년 1325억원)은 약 230%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요 투자회수 내용으로 2900억원 이상의 배당금, 본사 기술지원을 통한 100억원 이상의 발전사업 기술지원 수수료 등이 해당된다.
한전은 지난 1995년 해외시장 진출 이후, 현재 17개국에서 37개 해외사업을 운영 중이며 화력, 원자력,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공했다. 또한 올 3분기까지 해외사업 투자액 2조5000천억원, 회수금액 3조2000억원으로 누적 투자회수율은 약 127%, 누적 매출액 46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여 한전의 재무 안정화와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기 기자 1pureman@naver.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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