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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500억 원 투입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 추진…내수 회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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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0 19:57:04   폰트크기 변경      
박형준 시장 “시가 가진 자원과 역량 총동원해 민생안정 대책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있다.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시의회, 부산시 교육청, 구군, 소상공인, 관광업계, 각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수 부진 장기화와 고금리 지속에 가중된 국내 정치 상황 등 불확실성의 확대로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지역 소상공인·관광업계 등 취약 분야의 집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최근 경제상황 및 부산경제에 대한 영향에 대한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의 기조 발표 △시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 발표 △현장 의견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및 현장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4500억 원을 투입하는 '긴급 민생안정 5대 프로젝트'를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는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비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5대 분야로 구성된다.

▲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더욱 강화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 ▲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시민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민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함이 많으시겠지만,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 직원 모두 엄중한 각오로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간에서도 우리시의 착한결제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민관을 비롯한 지역사회 모두가 합동으로 노력해 민생경제 회복과 아름다운 공동체 조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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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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