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우종두 기자]의성군은 오는 24일안계전통시장 및 안계행복플랫폼 일원에서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단체(안계에 함께 살아요)가 각각 주관하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말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당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북도에서 주관하여 2024년 한해를 빛낸 우수시군의 시상식과 도내 22개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방향 논의와 함께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의성군 주관으로 “안계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행사가 시작된다. 안계행복플랫폼 2층 옥상정원에서 매직쇼, 버블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층 시장 점포에서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과 먹거리 포차를 운영하여 안계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근사한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안계 지역단체인 “안계에서 함께 살아요”가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안계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산타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하여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를 통해 훈훈한 성탄절을 보내고, 아울러 연말 연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종두 기자 wer06000138@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