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이 NH농협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강 부사장을 차기 행장으로 추천했다.

강 부사장은 경남 진주 대아고,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 등을 거쳐 농협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농협생명 대표는 박병희 생명 부사장, 농협손해보험 대표에는 송준수 전 손보 부사장을 추천했다.

농협캐피탈 대표에는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 NH저축은행 대표에는 김장섭 전 생명 부사장을 추천했다. 김현진 NH벤처투자 대표는 연임됐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중 회사별 임추위와 이사회 심사를 통해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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