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정작목반은 20일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육묘장에서 ‘골든에그 씨감자’ 생산용 감자를 첫 수확을 하고 박현국 군수가 감자를 만져보고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이날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감자 품종 골든에그를 계약재배하고 있는 봉화청정작목반은 씨감자 구입에 소요되는 경비를 절감하고, 바이러스 등 병에 안전한 씨감자를 활용해 고품질 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직접 씨감자 생산을 시도하고 있다.
계약업체인 ㈜이그린글로벌에서 조직배양을 통해 무병묘로 생산한 소괴경(MT)을 공급받아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육묘장에서 증식하고, 노지에서 1회 더 증식하는 방식으로 씨감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7일 파종해 20일 첫 수확을 했으며, 내년에 노지에서 증식해 17ha 재배용 씨감자를 생산하게 된다. 앞으로 매년 3회에 걸쳐 1차 증식을 하고, 다음 해 노지에서 증식하면 50ha 재배용 씨감자를 생산해 작목반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봉화청정작목반에서 첫 수확한 씨감자 생산용 감자를 들고 현장에서 단체 사진 기념 찰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군청 |
이에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청정작목반의 감자계약재배 밑거름이 될 씨감자 첫 수확을 계기로 앞으로 우수한 씨감자를 활용해 작목반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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