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는 2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과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사로 대상에 동국산업㈜(포항), 우수상은 ㈜에이프로세미콘(구미), ㈜티씨엠에스(경산), 아진산업㈜(경산), 특별상에는 ㈜코디(김천), 로젠㈜(영천), ㈜우진산전(김천)에 수여됐다.
경북도는 올 한해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꾸준한 신규 투자, 도레이와 같은 외국기업의 후속 투자, 적극적인 순회 상담을 통한 국내 복귀 기업의 유치, 특히 하반기에는 글로벌 에너지 경쟁시대에 최적의 투자지로 떠오르고 있는 AI 데이터 센터 유치 등 9조 101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올해 목표금액(9조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투자기업 대표와 근로자, 도, 시군관계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확실히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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