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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품면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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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3 22:56:03   폰트크기 변경      
"김상덕 지품면장 고향 발전 견인차 역할"
 
 
 
 
 
 
 
 
영탑사 범초스님(가운데)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김상덕 지품면장(왼쪽)에게 전달했다. /사진:지품면 제공


















[대한경제=전세훈 기자] 

"김상덕 영덕군 지품면장, 이웃돕기 성금모음 등 고향 발전 견인차 역할해"

극심한 경제불황으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이 급감한 가운데 유독 성금 기부가 답지하는 지역이 있어(경북 영덕군 지품면) 화제다.

김상덕 영덕군 지품면장은 지난 14일 지품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신정대)의 고향사랑 성금 210만원을 기탁받아 영덕군에 전달했고, 영탑사 범초스님과 무량사 해월스님의 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100만 원씩 기탁 받는 등 각처에서 답지하는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받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지품면의 행정 수장인 김면장은 책임감과 꼼꼼한 행정력을 갖춰 공무 수행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세간의 평이 있다.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업무 추진력과 지역을 두루 살피는 통찰력이 뛰어나고 특히 단기간에 지역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쌓아 지품면민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한다.

김면장은 그간 추진한 업적과 성과로

△영덕~상주고속도로 개통이후 지품면이 교통오지가 되자 관련기관 및 사회단체와 추진회를 구성하여 서영덕ic(수암)를 설치하자는 탄원서를 주민3,000명에게 서명을 받아 박형수국회의원에게 12월 전달했고

△면민.군민체육대회에서 받은 협찬금을 지품면 33개 노인경로당에 생활물품으로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품면민은 거주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면장에 대한 믿음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면장은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 출생으로

지품초중과 영덕고를 졸업하고

92년 지품사무소 초임으로 발령받아

건설과.문화관광과.기획실.자치행정과.홍보소통과 홍보기획팀장을 거쳐 올 7월1일자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고향 지품면장으로 부임하였다.



전세훈 기자 jjyjj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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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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