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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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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3 11:01:34   폰트크기 변경      

공사비 4400억…지상 35층 9개동 1159가구 규모

올해 총 1.5조 실적 달성…서울ㆍ수도권 입지 강화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개최된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총 11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4400억원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현재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GTX-B와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청량리전통시장, 상급 종합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소음 및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테마숲과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250mm 두께의 슬라브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책임감 있는 시공으로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20% 정도 실적이 향상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을 선별해 수주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수주 사업지로는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서울 사당5구역 재건축 △안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서울 방화3구역 재건축 등이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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