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순천향대천안병원, 전섭 교수팀 ‘낙상 예방 스마트 플랫폼’ 개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23 18:01:09   폰트크기 변경      
스마트 무브먼트 2종 센서와 EMR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요소 분석 및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

전섭 교수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현장수요 대응형 환자안전 연구 성과교류회에서 플랫폼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3일 전섭 교수팀이 입원 환자의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플랫폼은 스마트 실내화, 스마트 침대매트 등 스마트 무브먼트 2종 센서와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요소 분석 및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정밀 센서가 탑재된 실내화와 침대매트는 보행 및 침대 위 입원 환자의 움직임과 균형 등의 정보를 감지하고, 감지 정보는 실시간으로 EMR과 연계된 낙상 위험요소 분석 및 진단 프로그램에 전송된다.

플랫폼은 입원 환자의 낙상 위험 정보를 의료진에게 신속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적확한 낙상 예방 조치들이 시행될수 있도록 돕는다.

플랫폼은 전섭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2021년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4년간 이어온 현장대응 지능형 통합낙상예방 플랫폼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 연구과제를 수행 결과다.

연구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ICT융합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섭 교수는 “플랫폼은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센서와 분석 프로그램 등의 고도화 작업과 함께 임상시험이 끝나는 내년 상반기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연구 과정에서 총 11편의 SCIE 논문 발표, 8건의 특허 출원, 1건의 특허 등록, 8건의 소프트웨어 등록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전섭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중앙환자안전센터의 2024년 현장수요 대응형 환자안전 연구 성과교류회에 초청돼 관련 연구 실적과 성과를 공유했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nakh67@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