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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브리핑 모음(12월24일)]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대상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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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4 17:51:09   폰트크기 변경      

△봉화소방서 박성원 소방관, 백혈병 투병 중인 의용소방대원 위해 헌혈증 40매 기부


봉화소방서(왼쪽 첫번째 김장수 소방서장)는 지난 23일 춘양119안전센터 소속 박성원 소방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헌혈증 4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사진 : 봉화소방서 제공


봉화소방서(소방서장 김장수)는 지난 23일 춘양119안전센터 소속 박성원 소방장이 헌혈증 4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소방관은 경상북도 소속 의용소방대원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22년간 모아온 헌혈증 40매를 기증하기로 했다.

박 소방관은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고, 안타까운 투병 소식을 접하자 기꺼이 헌혈증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헌혈 참여가 다시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의용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박성원 대원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서 우리 의용소방대원들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중한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대원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법전1리 신승열 이장,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대형 화재 차단


법전면 법전1리 신승열 이장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지난 22일 오후 법전면 법전1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법전1리 신승열 이장(68)의 활약상이 화제다.

화재 주택 이웃에 거주하는  신 이장은 앞집 연기를 목격하고 슬리퍼를 신고 뛰쳐나가면서도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 활동을 펼쳐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화재 현장에는 저온저장고 주위로 부탄가스와 같은 발화 물질이 많아 옆 주택으로 화재가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법전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한 신 이장은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를 마칠 수 있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초기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해 주신 신 이장께 감사드린다”며 “건조한 가을철이니만큼 주민들이 늘 안전에 유의하며 행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대상 공공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경상북도개발공사 온단체 로고. / 사진 :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무주택 신혼부부·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50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 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30~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며, 공급위치는 ‘경산‧구미‧경주‧칠곡’ 4개 지역이다.

 공급 대상인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주택은 ‘2년 내 출산한 신생아 가구’와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규칙 제3조)에게’ 1순위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혼인 가구) 등이 입주 자격 내에 포함되며,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한 무주택  가구성원’일 경우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최초 임대차 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 등 충족 시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수있다. 신청 서류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이며, 서류제출은 등기우편으로 접수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여 도민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도심 생활권 유지가 가능하도록 입지 선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니, 도민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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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
권혁식 기자
kwonh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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