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부산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청신호'…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23 17:52:42   폰트크기 변경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민자 적격성 통과 결과 접수

부산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23일 통과 결과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 이후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시켜 이뤄낸 성과로,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9개월 만에 적격성 조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로써,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인정받고,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을 확보하게 됐다.

민자 적격성이 통과됨에 따라 시는 내년(2025년) 상반기 내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시의회 동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2026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도심 속 테마공원 조성으로 그간 불편을 겪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수영강 권역의 토지이용계획 극대화로 도시발전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7부 능선에 오른 만큼, 이를 발판으로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영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하수처리시설을 넘어 대도시 도심지에 위치한 대규모 시민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