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상상누림터 개소
상상누리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충남도 제공 |
충남도가 23일 보령시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서 장애인을 위한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인 ‘충남상상누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행근 충님도 장애인복지과장, 정재호 복지관장, 장애인, 보호자,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상누림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교육, 놀이, 관광, 스포츠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체험공간이다.
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마라톤존, 미디어존, 아쿠아존, 스포츠존, 리빙존, 쿠킹존을 조성했으며, 95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 노루벌 지방정원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
노루벌정원 조감도 / 사진 : 대전시 제공 |
대전시가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지 지정 승인을 통보했다.
노루벌 정원은 1780억원을 투입하여 약 141만㎡ 규모의 대상지에 숲ㆍ강ㆍ벌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명품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봉산 아래 노루벌 풍경을 담은 9가지 주제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시, 원도심 원성2지구 5년간 250억 투입 뉴빌리지로 개조
천안시 뉴빌리지 원성2지구 조감도 / 사진 : 천안시 제공 |
천안시가 원성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과 도비 30억원 등 총 1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선정·시행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성2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는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해 원성2지구 15만㎡에 주차타워·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센터·생활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스마트 기능이 도입된 화령공원 리모델링, 골목길·도로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아산시먹거리재단,마을정관정비 성공적 마무리
마을정관 승인을 위한 주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아산시 제공 |
아산시먹거리재단이 2024년 정관정비를 시행하는 5개 마을 중에서 송악면 송학1리와 염치읍 쌍죽2리는 가을에 임시총회를 열어 개정(안)을 승인했으며, 지난 21일 도고면 오암1리와 23일 인주면 냉정리 주민총회에서 승인함으로써 4개 마을의 정관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음봉면 동천2리도 오는 31일 주민총회를 열어 승인할 예정이며, 이번에 개정된 정관은 주민총회에서 승인된 다음날부터 시행된다.
마을의 오래된 규약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정관정비 사업은 마을회 구성원의 범위와 마을총회 등 회의 운영 절차, 마을공동재산 관리 및 회계규정 등 마을단위 자치조직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담아냈다.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재지정 현판식 개최
홍성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3회 연속 지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 20일 군청현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9년 1차 재지정에 이어 2024년 11월 2차 재지정까지 이어온 홍성군은 그동안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서 보여준 성장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5년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범죄예방을 위한 무인택배함 3개소 설치, 2021년 배려주차장 56개소 설치 및 홍성군 돌봄공동체 운영, 2022년 전국 최초 가족복합 문화공간 ‘홍성가족어울림센터’ 개관, 2023년 홍성군 1인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1인 여성가구의 주거안전을 위한 안심홈세트 지급, 2024년 여성안심 귀갓길 반딧불 조성 사업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며 여성 안전 강화에 힘써왔다.
△청양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총력’
청양군이 지난 16일 새벽, 청양군 내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H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군은 신속하게 비상 체계로 돌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편성 및 살처분, 방역, 농가 예찰·점검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농장 인근 지역에 대해 관리지역(500m 이내), 보호지역(반경 500m~3km), 예찰지역(반경 3~10km)으로 설정하고 관리지역 내 살처분, 보호지역 내 차량 이동 제한 및 소독, 예찰 지역 내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AI 발생을 ‘청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재난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편성·운영해 가금류 농장에 대한 예찰 및 방역, 상황관리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나경화ㆍ이동현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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