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 새 빌리지 사업’ 구상도.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영주시는 24일 ‘휴천2동 새 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 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3대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대해 주민 자율 주택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도비 25억 원 포함)을 투입해 휴천2동 일대에 ▲주민운동 복합시설 ▲커뮤니티 도서관 복합시설 각 1개소 ▲주차장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새 빌리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도심이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해 기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신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구도심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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