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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의원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롯데렌탈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롯데렌탈이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을 적립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에 40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의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10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이 캠페인은 제주 롯데렌터카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50원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이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은 매년 시즌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년간 약 2만2000명의 전기차 렌탈 고객이 참여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적립된 총 기부금은 3억1000만원에 달한다. 모인 기부금은 매년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하는 ‘푸른내일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5월에는 장애아동 10명을 포함한 36명의 가족을 초청해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
여름철에는 제주 환경보존을 위한 ‘워킹홀리데이 & 플로깅 in 제주’를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12월 초에는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임직원 100여명이 정릉동 2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고객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일곱 번째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업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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