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중 어울마당 축제 등하굣길 행사/사진 : 배성원 기자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입석중학교(교장 김선영)는 지난 24일 학교 축제를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특별한 등하굣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떡볶이와 어묵탕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했다.

입석중 어울마당 축제 등하굣길 행사/사진 : 배성원 기자

학생들은 학교 축제가 시작하기 전 중앙현관에서 나눠준 떡볶이와 어묵을 먹으며 축제의 설렘과 성탄절의 기쁨을 나눴다.

그리고 학생들의 꿈과 끼가 어우러진 축제를 마치고 하교하는 길에는 산타로 분장한 교장, 교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입석중 어울마당 축제 등하굣길 행사/사진 : 배성원 기자

선생님들의 인사를 받으며 수면 양말과 간식 꾸러미를 손에 들고 학교를 나서는 학생들은 신 나는 하루였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추운 겨울에 학생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손수 마련하여 나눠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새벽부터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입석중 김선영 교장은 "특히 이번 축제는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표창을 축하하는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 깊은 축제이기도 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기자 sw03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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