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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브리핑 모음 (12월 26일)] 충남도, 지적재조사 2669건 현장 상담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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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6 17:38:33   폰트크기 변경      

△충남도, 지적재조사 2669건 현장 상담 추진


천안시 서북구 신당 1지구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 모습 / 사진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시행 48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은 100여 년 전 등록된 토지의 경계 분쟁과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지적재조사 추진 과정에서 정확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도민의 고충 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한 상담 창구다.

현장상담실은 도와 시군구 공무원, 책임수행기관 담당자 등 합동으로 구성해 운영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사전 조사로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접수받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측량 및 경계(면적) 협의·조정 방법 △이웃 간 경계 분쟁이 있는 경우 경계 설정 방법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및 조정금 산정 △경계 조정 중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 대처 방법 등 지적재조사 사업 전반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현장상담실은 도내 16개 시군구 48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총 58회 운영했고 2669명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관련 고충 민원이 전년 1만 2425건 대비 1531건(12%) 감소한 1만 896건에 그쳐 현장상담실 운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했다.

△대전시, 교통취약지 학생에게 1000원 택시 지원

대전시가 2025년 3월부터 교통취약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월 22회 1000원 등교 택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000원 등교 택시’는 극히 적은 횟수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먼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환승이 편리한 지점까지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 6일 공공형 택시 사업을 개편하여 ‘등교지원형’ 세부사업을 신설했다.

‘등교지원형’사업은 기존에 공공형 택시사업을 추진해오던 낭월동, 매노동 등 23개 동에 거주하면서 통학 차량거리 3km 이상 또는 학교 직선거리 2km 이상인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부담 1,000원을 제외한 택시비 전액을 월 22회 지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시는 2025년 1학기에 50명을 선발하여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하며 시범운영 후 2학기부터 본격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 민생안정 간담회’ 개최


지역 민생안정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지난 24일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시장 상인 등과 함께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민생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민규 소상공인연합회천안지부 회장, 유제흥 중앙시장상인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골목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을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천안지부와 중앙시장상인회 등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사용처 홍보 강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특성에 따른 지원 방안 발굴 등을 제시했다.

△아산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성공적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사진 : 아산시 제공


아산시보건소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7개소를 지정해 운영했으며,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안심학교 내 알레르기질환 환아에게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보습제 다이어리, KF94 마스크 등의 물품을 제공하였고, 아토피·천식 인형극 행사를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를 향상했다.

그 외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 등 알레르기질환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심학교 담당교사에게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을 지원했다.

△홍성군, 전국 최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홍성군이 전국 최초이자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 받아 첨단 농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올해부터 시행된 스마트농업법에 따라 스마트팜 및 유통시설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한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단위 스마트팜의 확산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발표 평가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전국 4개소 중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양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지원 조례 개정

청양군이 지난 23일, ‘청양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가스타이머콕 설치 시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던 보조금의 대상을 군민 전체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에 조리 중인 냄비 등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조례 개정 전까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고 일반 가구는 30%의 부담금이 있었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2025년부터는 원하는 모든 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할 방침이다.


나경화ㆍ이동현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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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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