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躍進)’ 이미지 / 사진:영천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는 26일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躍進)’을 발표했다. 창도약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과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지역의 큰 변화를 앞두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2030년 목표,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 가속화
영천시는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을 본격화했다. 9월 대구시·경북도·경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개장 예정, 전국 최대 규모 영천경마공원
영천시는 2026년 개장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4년 성과 기반으로 새 도약 다짐
지난 2024년에는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承雲)’을 내세우며 도약의 한 해를 다짐했다. 그 결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투자 유치 △경북 최초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에도 창도약진의 정신으로 지역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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