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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KB국민은행, 외부인재 등용·세대교체 조직개편…이재근 행장, 글로벌 부문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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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6 18:03: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KB금융그룹은 26일 안정과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KB금융 글로벌 부문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디지털·IT부문장으로 선임됐다.

고객과 디지털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감시인 아래 본부급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담당 조직으로 격상했다. 디지털 플랫폼·인공지능·데이터 등을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부도 신설됐다.

KB국민은행도 이날 세대교체 등을 중점적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꾸준한 성과와 역량을 보인 우수 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했고, '영업과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자 영업현장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을 중용했다"며 "새 경영진 21명 가운데 20명(95.2%)을 1970년대생으로 등용하고 1980년생 신규 임원(김병집 금융AI 1센터장 상무)도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효율성 차원에서 기존 31본부 139부 체제를 27본부 117부 체제로 줄이고, LG·엔씨소프트 출신의 외부 AI 전문가를 영입한 것도 이번 KB국민은행 임원 인사의 특징이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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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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