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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가속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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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9 15:24:34   폰트크기 변경      
빈즈엉성과 투자협약ㆍ동나이성 복합도시 개발 협력 강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26일  베트남 빈즈엉성 보 반 밍 (Vo Van Minh) 성장을 면담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빈즈엉성 인민위원회와 투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베트남 남부지역의 사업확장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은 지난 26일과 27일 베트남 남부지역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남부지역 사업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보 반 밍 (Vo Van Minh) 빈즈엉성 성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우건설이 신도시개발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발전, 물류 등 인프라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만큼 빈즈엉성의 지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 반 밍 성장은 “대우건설이 보여 준 뛰어난 역량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빈즈엉성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빈즈엉성 정부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대우건설과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투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비즈니스 관계를 발전시키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산업단지와 부동산개발, 의료, 에너지 분야 등을 보유한 대표기업인 베카맥스(BECAMEX)그룹 응우옌 반 훙(Nguyen Van Hung) 회장을 만나 빈즈엉성 진출과 투자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정 회장은 27일 호치민시 동쪽에 있는 동나이성을 방문해 응우옌 홍 린(Nguyen Hong Linh) 당서기장을 면담하고 현지에서 검토 중인 도시개발사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스타레이크시티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동나이성에서도 교육, 상업, 업무, 공공이 이루어진 사람이 살기 좋은 살아있는 복합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동나이성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응우옌 홍 린 당서기장은 “동나이성에서도 스타레이크시티와 같은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적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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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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