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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12공구 계룡 vs 서한 각축전…10ㆍ13공구 시공권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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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30 15:54:24   폰트크기 변경      
12공구 2066억 규모 유일한 기술형입찰…10공구 삼환기업, 13공구 시티종합건설 종합심사 1순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감도. /사진= 대전시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대전 트램'으로 불리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중 유일하게 기술형입찰로 추진되는 12공구를 두고 계룡건설산업과 서한이 각축전을 예고했다.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방식의 10공구와 13공구는 삼환기업(대표 유창훈)과 시티종합건설(대표 강래길)이 각각 시공권을 예약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추정금액 2066억원 규모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1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마감 결과 계룡건설산업과 서한 컨소시엄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계룡건설산업은 51% 지분으로 영민건설(9%), 태원건설산업ㆍ명두종합건설ㆍ둔산건설(각 8%), 비에스건설(6%), 선우건설ㆍ현강건설(각 5%)과 힘을 합쳤다.


서한은 50% 지분으로 HL디앤아이한라(30%), 영인산업(10%), 자영종합건설(10%)과 손을 맞잡았다.


종평제 방식인 10공구는 개찰 결과 삼환기업이 예정가격 대비 98.61%인 502억7725만원을 투찰해 종합심사 1순위에 올랐다.

이어 13공구는 시티종합건설이 예가 대비 98.78%인 679억8886만원을 적어내 종합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앞서 1ㆍ2ㆍ7공구는 적격심사 방식으로 입찰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1공구 삼건사(대표 정호경) △2공구 부원건설(대표 김현수) △7공구 옥토기술단(대표 김종완) 등이 각각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은 총 연장 38.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본선 14개 공구, 차량기지(건축 포함) 1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해당 구간 정거장은 총 45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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