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 사진: 협회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업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인호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회원사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맞춤형 경영환경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기계설비공사 업무내용 개정을 추진하여 업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건설노임, 표준품셈 등 공사비 산정기준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기계설비 시공상세도 작성 대가 기준 마련 등 기계설비 공사원가가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새해 기계설비 기술인 양성사업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과의 업무협약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회원사 맞춤형 온라인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계설비업계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법령 개정 추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제2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계설비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기계설비법의 빠른 안착을 위해 기계설비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기계설비의 대국민 인식제고와 회원사 협력 강화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조 회장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기계환기설비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것이다”라며 “이와 함께 협회 본연의 업무인 회원사 간 교류, 화합, 협력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