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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역대 최대…6838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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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1 15:00:19   폰트크기 변경      
반도체 수출 증가 견인…대미 수출도 사상 최고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지난해 수출이 6838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단일 품목이 전체 수출의 20% 규모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무역수지 흑자도 500억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산업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달러로 나타났다.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6836억달러)을 소폭 웃돌며 연간 최대치 기록을 새로 썼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419억달러로, 전년보다 43.9% 증가하며 기존 최대치(1292억달러)를 돌파했다.

자동차 수출(708억달러)도 2년 연속 7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선박도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이 본격 수출되면서 256억달러로 선전했다.

석유화학(5.0%), 디스플레이(0.9%), 무선통신기기(11.2%), 바이오헬스(13.1%), 컴퓨터(76.7%) 등의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이차전지(-16.5%), 철강(-5.4%), 일반기계(-4.1%), 섬유(-4.0%), 석유제품(-3.3%) 등 품목 수출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대중국 수출이 3대 수출품인 반도체,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보다 6.6% 증가한 1330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1278억달러로, 전년보다 10.5% 증가하며 7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697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 흑자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외 수출 여건과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민관 원팀으로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새 기회 요인은 최대한 활용해 우리 경제와 기업들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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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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