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중한 권한을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만 사용하며,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라며 지난달 3일 발생된 용산발 계엄 사태를 겨냥해 발언했다.
그는 "2025년,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며 "고금리와 고물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지원을 통해 활기찬 세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앞당기기 위해 적극 노력함은 물론,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했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