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41세대 조성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 투시도. / 사진 : 중랑구 제공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중랑구에 오피스와 주거가 연계된 복합 주택이 건립된다.
서울 중랑구는 지난 26일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신내동 195-3 일대에 조성되는 중랑창업지원센터는 대지면적 2999㎡에 연면적 1만6419㎡,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다.
SH공사를 필두로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상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주민편의시설이, 3~12층에는 창업가들이 주거와 업무를 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총 141세대가 조성된다.
특히 창업지원센터는 협업공간, 소통공간, 회의실 등 협업 지원 공간과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집중공간 등 창업 지원 공간이 들어선다.
구는 이번 복합화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센터를 확대해 청년 창업가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신내4지구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과 더불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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