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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제정책방향] 돌고 돌아 결국 건설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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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2 13:26:11   폰트크기 변경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기재부 제공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하는 등 저성장이 뉴노멀로 자리잡았다.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주택공급 확대와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발주ㆍ착공 등 건설투자에 힘을 싣는다. 특히, 추가 경기보강방안 가능성도 밝히면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문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점을 감안해 미국 신정부의 정책 전개양상, 민생경제 상황 등 경제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이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이 1.8%(전망치) 수준으로 낮아지며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외신인도 영향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규모의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소비ㆍ건설ㆍ지역경기 등 내수 회복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건설투자에 드라이브를 건다. 공공주택의 경우 올해 뉴:홈 10만호를 공급하고 공공주택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책 13만8000호를 착공한다. 올 상반기 수도권 중심으로 3만호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다. SOC는 조기 발주ㆍ착공해 올 상반기 내 70% 집행한다.  다만, 업계에 온기를 불어넣을 정도의 신규 물량이 부족한 것은 앞으로 숙제로 남았다.

최 권한대행은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해서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에 파격적인 현금 보조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금융ㆍ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대외경제전략, 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을 대응하고, 반도체와 같은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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