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이도는 새해 시작과 함께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통합운영관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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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가 서부내륙 고속도로 평택~익산 구간 통합 운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이도 제공 |
㈜이도가 관리하는 구간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평택~부여~익산 구간으로 총연장 137.7㎞다.
이번 계약으로 ㈜이도는 오는 2064년 12월까지 40년 동안 통행료 수납, 도로일상유지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 순찰 및 센터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ITS) 유지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부내륙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해 충남 아산, 예산, 홍성, 청양, 부여, 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도 7개 시·군을 연결하며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도는 경기남부도로 주식회사와 서수원~과천 고속화도로의 통합운영관리 신규 계약도 따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이번 민자도로 운영 확대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터널 운영도 지속 확장할 것”이라며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ESG 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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