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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NASA 기술 품은 타이어ㆍAI 카메라…혁신기술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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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5 16:57:56   폰트크기 변경      
현대차그룹 제로원, 국내외 유명 스타트업 혁신기술 선봬

CES 2025 제로원부스 모델링 이미지./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의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현대차그룹이 투자ㆍ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딥인사이트와 테솔로를 비롯해 국내 7개사, 미국 3개사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주목할 참가 기업은 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하는 딥인사이트,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기술을 활용한 펑크나지 않는 타이어를 선보이는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 폐플라스틱을 고순도 단량체로 재생산하는 테라클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7일과 8일 양일간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원은 현재까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36개의 스타트업을 독립기업으로 분사시켰으며, 사외 스타트업 프로그램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144개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7개사에 투자했다. 현대 크래들은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 혁신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141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46개 기업에 투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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