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스포츠 세계화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보그룹은 최 회장이 ‘2024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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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오른쪽)이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보그룹 제공 |
국가브랜드 컨퍼런스는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국제사회에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개인과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최 회장은 파주에 위치한 45홀 규모의 골프코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보그룹은 서원밸리 내 퍼블릭 코스인 서원힐스에서 170여개국에 생중계되는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2년 연속 개최한 바 있다.
또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비롯해 KLPGA, KPGA 등 프로대회와 KGA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 개최, 골프단 운영, 서원아카데미, 디딤돌재단 등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넘게 매년 5월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개최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콘서트는 지난해 누적관람객 수 57만명을 돌파하는 등 골프산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INC’는 최 회장을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있는 인물’에서 세번째에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최 회장과 함께 수상한 인물로는 △조완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이사장(인류애 부문)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평화/화합) △엄홍길 산악대장(인류혁신)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지도자) △삼양식품(기업) △양궁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스포츠) △문훈숙 유니버셜발레단장(예술) △가수 장민호(예술) 등이 선정됐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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