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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투 역대 최대ㆍ플랜트 수주 2년 연속 3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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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7 16:04:08   폰트크기 변경      
수출도 6838억달러로 신기록 경신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우리나라의 작년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해외 플랜트 수주의 경우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잇단 실적 축포를 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345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이로써 전년(327억1000만달러)에 이어 또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도착금액은 147.7억 달러(-24.2%)를 기록하였다.

외투 신고 및 도착 금액 추이. /표:산업부 제공

업종별로 제조업은 최대 금액인 144억9000만달러(+21.6%)로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전기ㆍ전자(52억6000만달러, +29.4%), 기계장비ㆍ의료정밀(23억5000만달러, +174.0%), 의약(7억1000만달러, +113.2%) 등 업종에서 투자액이 늘었다. 서비스업도 178억3000만달러로 0.3% 소폭 상승했다.

국가별로 일본의 투자는 61억2000만달러(+375.6%), 중국의 투자는 57억9000만달러(+266.1%)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우 각각 52억4000만달러(-14.6%), 51억달러(-18.1%)로 축소했다.

산업부 측은 “반도체(13억3000만달러, +46.5%)ㆍ바이오(12억3000만달러 +254.2%) 등 첨단산업 투자가 급증했고,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투자액도 111억3000만달러(+52.7%)로 역대 최고액을 찍으면서 국내 첨단산업 생산역량 확충 및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월별 해외 플랜트 수주 금액 추이. /표:산업부 제공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은 340억7000만달러로 전년(302억3000만달러)보다 12.7% 증가했다. 2015년(364억7000만달러) 이후 9년만의 최대 기록이다.

작년 성과에는 중동 지역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기여했다. 46%인 155억2000만달러를 따냈다.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도 영향력을 넓히며 플랜트 진출 시장을 한층 다변화했다. 유럽에서의 수주 금액은 65억8000만달러(+250.6%), 동남아에서는 33억9000만달러(+79.1%)를 수주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생산설비 수출의 경우에는 해외 플랜트 수주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주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838억달러(일평균 25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기존 최고였던 2022년(6836억달러, 일평균 25억1000만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무역수지는 518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15대 품목 가운데 8개(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선박, 석유화학, 바이오헬스, 가전)가 플러스(+)를 나타냈다. 9대 시장 중에서는 7곳(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중동, 인도)에서 성장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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