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컴포랩스가 인체 데이터 기반 설계 개발 플랫폼 ‘사이즈랩(SIZE LAB)’을 공식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즈랩은 5만 건 이상의 3D 인체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인체공학적 제품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 플랫폼을 개발한 (주)컴포랩스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사용성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기업들이 고품질의 인체 적합성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의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이즈랩은 제품 설계 프로세스 혁신에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즈랩은 웹 기반으로 제공되어 데이터 및 기능 업데이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기업들이 SaaS 및 SI 형태로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공학적 지식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하며, 타겟 페르소나 설정, 디지털 휴먼 기반의 Fit 시각화, 분석 결과 공유 등의 기능을 통해 제품 설계 과정에서의 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향후 사이즈랩은 AI 기반 설계 추천, Fit 점수화 및 설계 인증, 온라인 설계 협업 등 고도화된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며, 더욱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즈랩 이원섭 대표는 “사이즈랩은 다년간의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자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컴포랩스는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입증한 바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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