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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공 |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최근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와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내놓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8일 논평을 내고 "해괴망측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영달만을 위해 쿠데타 세력과 손잡는 모습을 시민들이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내란 선동과 쿠데타 세력을 옹호하는 모든 정치적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세종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며 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으로,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가진 도시를 이끄는 시장이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내란 행위에 동조한다는 사실은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길 뿐 아니라,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다.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즉각 사퇴함으로써 세종시민의 명예와 자부심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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