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주재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가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됐다. / 사진 : 안양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주재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가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시청 전 부서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실・국・소장 등 10명과 53개 부서장 및 9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장이 참석해 지난해 시정 운영 성과 점검과 민생경제 회복・시민행복 증진・미래도시 조성에 초점을 둔 2025년도 신규사업 286건, 주요사업 671건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사업에 경부선 안양권 구간 반영 △서울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등 신규 철도노선 확충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박달스마트 시티 조성 등 수도권 미래 성정 거점도시 도약 △청년주택 지속 공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신속한 정비 지원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석수체육관 건립,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등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를 내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새로운 요구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양=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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