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 간 연결도로 현장 점검 모습 / 사진 : 화성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화성특례시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 간 연결도로의 교통체계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화성동탄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했다.
그동안 동탄을 가로지르던 경부고속도로 상부의 동서 간 연결도로가 지난해 12월 30일 연결되면서 단절된 동탄 1·2 지구의 생활권이 연결돼 동탄지역의 교통흐름 개선과 동탄역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시는 이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동서 간 6개 연결도로 및 교차로에 대한 △신호체계 △노면표시 △도로표시 등 교통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 감소 △교통안전 확보 △원활한 교통소통 △교통편의 증진 등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동탄역 지하주차장 진출입부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도 실시됐다.
김성현 화성특례시 교통국장은 “동서간 연결도로에 대한 모니터링은 일회성 점검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교통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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