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시공사, 제5기 BMC이노티즌 활동 성료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5기(2024년) BMC이노티즌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도시공사 제공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5기(2024년) BMC이노티즌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제5기 BMC이노티즌은 시민참여경영을 통한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상향식 혁신 이행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군으로 구성된 20명의 시민들은 2회의 오프라인 활동, 5회의 온라인 활동을 수행하며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부터 2020년부터 사용해오던 ‘시민참여혁신단’ 이라는 명칭을 ‘BMC이노티즌’으로 변경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활동을 강조했고, 제4기 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요 현장 견학을 진행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BMC이노티즌 참가자들은 “BMC이노티즌으로 활동하며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이라는 지역사회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라며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되는 모습을 보며 이노티즌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2025년 제6기 BMC이노티즌을 선발하고, 활동에 5기 BMC이노티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설공단, 체육진흥 노동조합 해산 ‘신노사 모범사례’ 주목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9일 공단 레포츠본부 대회의실에서 체육진흥 노동조합(구.스포원 소속 노동조합)이 해산총회를 거쳐 해산했다.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 노사상생의 협치를 이어나가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올해로 20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9일 공단 레포츠본부 대회의실에서 체육진흥 노동조합(구.스포원 소속 노동조합)이 해산총회를 거쳐 해산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 노동조합의 해산으로 공단 내 노동조합은 기존 7개에서 6개로 조정되었으며, 이는 공단과 노동조합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노사문화 정착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체육진흥 노동조합의 해산은 지난 2023년 5월 1일부로 부산시 1호 기관통합을 이뤄낸 스포원과 시설공단 통합 후 약 20개월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체육진흥 노동조합의 강창오 위원장은 "이번 해산 결정은 공단의 발전과 노사상생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결과"라며 "노동조합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조합원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20년간 무분규의 진정한 노사파트십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남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2년 연속 선정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 남구청 제공 |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를 활성화해 국민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3개 지표이며, 남구는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및 충실성, 원문정보 충실성 등 총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구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 사상구,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첫 삽..기공식 개최
부산시 사상구 엄궁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 조감도 : 부산 사상구 제공 |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10일 오후 2시 감전동 516번지 일원(엄궁유수지)에서 주민들의 문화와 체육 생활 향상을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인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급 단체장,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엄궁 복합문화센터는 엄궁유수지 부지에 342억 원의 사업비(국비 76억, 시비 110억, 구비 156억)를 투입해 부지면적 8001㎡, 연면적 536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고 2027년 2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장(1층), 워터파크형 수영장 및 실내 체육관(2층), 도서관(3·4층)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엄궁·감전·학장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와 체육,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사상구의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 간 균형있는 문화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생활체육의 거점시절이자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새해부터 달라지는 경마심판 규칙, 국제기준에 가까워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경마시행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경마심판 규칙인 ‘심판위원 제재양정 기준’을 일부 변경한다. / 사진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경마시행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경마심판 규칙인 ‘심판위원 제재양정 기준’을 일부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 채찍사용기준 변경 △ 기수 음주 제재기준 강화 △ 폐출혈 발생마 주행심사 수검 제한 △ 경주능력부진마 처분기준 변경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안으로는 ’채찍사용기준 변경‘을 들 수 있다. 결승선 직전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기수가 경주마에게 채찍을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기존 20회에서 15회로 줄어든다. 위반 횟수에 따른 과태금액을 상향하였고, 대상경주 격에 따라 15회 초과 사용 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금이 내려진다. 또한 강한 채찍 및 불필요한 채찍의 위반사유를 명시하여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재양정기준을 정비하며 말복지 증진에도 한걸음 나아간다.
기수의 음주 제재기준도 강화된다. 경주 전 음주검사를 통해 음주 적발 시 기존보다 강화된 기승정지 일수가 적용되며 상벌위원회 회부까지 이어지는 등 한층 엄격해진 기준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경주 또는 주행심사 중 폐출혈이 발생한 경주마에 대해 최초 1개월간의 출전정지 기간 중 주행심사 수검을 금지함으로써 경주마의 온전한 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더했다.
한국마사회 심판처 관계자는 “이번 제재양정기준 개정안에는 변화하는 경마시행 환경을 반영해 수년간의 논의 끝에 결정한 사항들을 광범위하게 담아내었다”면서 “향후에도 공정성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키며, 국제적 기준에 더욱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재양정기준을 개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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