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의 초대형 콘텐츠 IP. /사진: CJ ENM 커머스부문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대에 나선다. 인기 콘텐츠를 확대, 강화하면서 TV, 유튜브,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 시청자에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CJ 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TV 영상 콘텐츠 IP를 50개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보유한 40여개 IP로 월 평균 1000회 이상 라이브 방송을 진행, 구매 고객 650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오랜 대표 IP인 ‘최화정쇼’ 등과 지난해 8월 선보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등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누적 시청수는 전년 대비 6배(501%), 새로 입점한 브랜드는 7배 이상(636%) 늘었다. 신규 고객은 77% 증가했다.
다음달에는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시즌2를 공개한다.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프로그램인 ‘겟잇뷰티’가 포문을 연다. 지난해 8월 모바일에서 먼저 선보여 인기를 끈 ‘겟잇뷰티 프렌즈’를 TV에 맞게 각색해 공개한다. 하나의 IP를 모바일과 TV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 IP까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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