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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최대조직' 전북혁신회의 출범···"내란종식과 정권교체" 외치며 세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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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3 10:35:41   폰트크기 변경      
전북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인사 대거 참석.."이재명 정권교체 희망" 한목소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산하 전북혁신회의 제2기 출범식/사진 : 전북혁신회의 제공


[대한경제 전주=이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조직이자 강성 친이재명(친명)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산하 지역조직인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계엄과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진용을 정비해 새롭게 출범했다.

전북혁신회의는 1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동1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작은 승리를 넘어 더 큰 승리로 나아가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기 체제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전북혁신회의는 출범식에서 “내란종식과 정권교체를 넘어 근본적인 정당혁신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를 바꾸자”며 “민생을 살리는 길에 전북혁신회의의 자랑스런 깃발이 나부끼게 하자”고 밝혔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여당인 ‘국민의 힘’ 정당 해체 등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산하 전북혁신회의 제2기 출범식/사진 : 전북혁신회의


이번 출범식은 최근 계엄과 탄핵 정국 영향을 반영하듯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국회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 일부 단체장, 전주 출신인 방용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전국·전북혁신회의 상임위원, 혁신위원 등이 대거 참가했다.

이밖에 한상열 전주 고백교회 원로목사와 이석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해 전북혁신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단에 추가 임명된 조지훈 전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청년), 황진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3명이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단은  출범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재명은 정권교체의 희망이자 당원주권, 국민주권의 담지자”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개척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해 통일의 물꼬를 트자”고 말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산하 전북혁신회의 제2기 출범식/사진 : 전북혁신회의



전주=이정수 기자 ssww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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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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