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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68포인트(1.35%) 내린 708.21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47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사진: 연합뉴스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면서 2400선대로 내려갔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p·1.04%) 떨어진 2489.56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일(2492.10) 이후 4거래일만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3p 내린 2508.15에 장을 연 뒤 낙폭을 키웠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로 1월말 금리 동결 전망이 나오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급락한 것이 이날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878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9.68p(1.35%) 내린 708.21로 거래를 마쳤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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