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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 설문 조사 진행해 3월 정식 운영 예정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건설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지원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건설워크넷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2024년 12월 9일~2025년 1월 8일) 총 상담 건수는 10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멘토단은 시공사, 엔지니어링 기업, 건설 관련 공공기관 재직자 등 136명으로 꾸려졌다. 멘티의 주 연령층은 10∼30대가 전체의 77.6%(80명)에 달했다. 취업 관련 상담은 60.2%(62건), 이직 관련 상담은 39.8%(41건)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협회는 올해 상ㆍ하반기에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취업 특강 및 면접ㆍ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을 공모전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5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건은 건설 워크넷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게재되며,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투표를 통해 최종 명칭을 확정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건설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업체 및 공공기관 현직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과정과 진로 선택 동기, 직무 내용 등에 대한 지도ㆍ상담을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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