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장터 4호점 개장을 앞두고 내부 공사가 마무리 됐다. / 사진 : 우리농산물유통과 제공 |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 싱싱장터 4호점이 문을 연다. 개장에 앞서, 21일부터 이틀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세종시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1층에 조성된 싱싱장터는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였고, 싱싱장터 내부에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산물(생물)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수익금 3분의 2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로컬가공소 '마슬마켓가공소' 1곳이 입점한다. 공익형 로컬가공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목표다.
이에 앞서, 원활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판매에 참여하는 지역 농가 380여 명을 모집 완료했다. 개장 전까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별도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싱싱장터 임시 개장일에 맞춰 환승 주차장도 본격적으로 운영돼 이용객들의 편의도 확보했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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