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법무대학원 도시정비법무정책최고위 1기수료식 모습./ 사진 =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이 차세대 법률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20일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은 ‘제3기 도시정비법무정책 최고위과정’을 개강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정비법무정책최고위과정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현업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업계 교수,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건축사 등은 실전 노하우와 최신 이론,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선보인다. 

이번 도시정비사업 3기 과정은 도시ㆍ주거환경 정비법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조합 설립, 시공사ㆍ협력업체 선정 실무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본 과정은 오는 3월14일부터 이뤄지는 총 18주 과정으로 과정 이후에도 도시정비법학회 포럼ㆍ특강과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실습, 워크샵을 진행한다. 

김덕기 주임교수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 자재비 등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부담으로 위기에 놓여 있으며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시공사와 조합 분쟁도 나날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개발ㆍ재건축조합의 올바른 운영과 사업 절차를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비사업의 큰 흐름을 체득해 도시정비사업 최고의 실무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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