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SS IR Day'가 개최된 오프라인 행사장의 모습. / 사진=삼성증권 제공 |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삼성증권은 2025년 첫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행사가 지난 17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신생기업 10곳이 한자리에 모였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테크(Tech)섹터를 담당하는 이종욱 수석연구위원은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로봇·증강현실·영상플랫폼·헬스케어 등 테마로 이루어진 CES 2025 혁신상 수상 10개의 스타트업을 초청해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이끌 차세대 성장 기업을 미리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비바이노베이션, 스탠다드에너지, 에이슬립, 비트센싱, 누비랩, 일만백만, 딥파인, 위로보틱스, 큐심플러스, 지로 순으로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IR을 진행했다. 행사 후 고객 요청 시 참여 기업과의 1ON1 미팅 시간까지 가졌다.
![]() |
KSS IR 회원을 대상으로 생중계 됐던 유튜브 화면. / 사진=삼성증권 제공 |
삼성증권 KSS IR Day는 차세대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투자에 관심이 있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법인, 기관, 벤처캐피털(VC) 등에는 투자 계기를, 창업 초기 회사에는 투자 유치 및 사업 확대라는 좋은 기회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매월 투자 기회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홀수달은 비상장사의 IR을, 짝수달에는 상장기업의 IR 행사를 실시한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관, 법인, VC, 초고액 자산가 등 삼성증권 고객에게는 우수한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 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했다"며 "이미 KSS IR Day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과 멤버십 투자자가 연결된 사례가 다수"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