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경제=이재현 기자]행복청이 상반기 중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공모에 나선다.
행복청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월 중 통합설계 건축설계 국제공모를 실시한다. 설계공모는 3~4개월 정도로 진행된다. 이후 하반기 중으로 기본설계에 나선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는 3836억원이며, 기본설계비는 43억원, 실시설계비는 73억원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완전 이전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완전 이전의 경우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는게 행복청측 설명이다.
다만, 이번 설계는 집무실을 포함해 관저와 경호, 비서실 등 대부분의 시설을 집적화해 건설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밑그림도 그린다. 현재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총사입비를 4~5조원대로 검토하고 있는데 확정되면 부지매입 등을 적극 지원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실질적 행정수도의 기반 강화를 위해 하반기 중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2월 중 건축기획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재현 기자 lj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