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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새해 연초부터 서울 정비사업 확보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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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3 09:15:25   폰트크기 변경      

이달 7곳 총회 개최, 시공사 선정 완료

송파 대림가락ㆍ한양3차, 상계5구역 등

시공사 선정총회 일정 속속 추가될 듯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새해 연초부터 건설사들의 서울 재개발ㆍ재건축ㆍ리모델링 물량 확보전이 치열하다.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서울 7곳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산북측1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 11일 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를 건립하게 되며,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조합도 11일 총회를 열어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결정했다.

광진구 광장동 570번지에 위치한 상록타워아파트는 기존 200가구에서 229가구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1560억원이다.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18일 총회를 개최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0층 35개동 2360가구가 조성될 예정으로, 공사비는 1조5695억원이다.

또,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 이날 총회를 열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GS건설은 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1610가구를 조성하게 되며, 공사비는 6498억원이다.

남구로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합도 총회를 개최해 HL디앤아이한라를 시공사로 결정했다.

구로구 구로동 715-2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아파트 3개동 29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공사금액은 1057억원이다.

이외에도 동작구 사당동 인정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엘림종합건설이, 면목역2의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한양이 각각 선정됐다.

앞으로도 서울지역에서 시공사 선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다음달 22일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 있는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는 3월경 열려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해 시공사 선정이 유력하다.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도 3월에 열려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ㆍ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이밖에 이달말에 방배7구역 재건축과 방화6구역 재건축 수의계약 입찰이 예정돼 있어 시공사 선정총회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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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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