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이동식 피자 트럭 '파티카'에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아이들에게 피자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 희망브리지 제공 |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도미노피자(회장 오광현)의 후원으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서 피자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재난취약아동 지원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이동식 피자 트럭 ‘파티카’는 이동성과 즉석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관계자는 “설 명절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지만, 지원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도미노피자의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활동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도미노피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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