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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지난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 요금소 인근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사진= 연합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설 명절 귀성방향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27~28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평소보다 빠른 출발을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은 27~28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내륙, 산지 중심으로 5~15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많은 곳은 20~3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 고속도로는 많은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정체를 피해 평소보다 빠르게 귀성길 출발을 당부드린다”며, “강설 시 운전을 할 경우 최고 속도의 20~50% 감속운행,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차간거리 유지 및 스노우체인 등 차량용 월동 장구를 준비한 후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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